소식통은 “표준약국에 대한 주민들의 평가는 이미 굳어졌다. 진열장에는 다양한 약들이 놓여 있지만 실제로 판매되는 것은 보약뿐이라 결국은 돈벌이를 위한 보약 판매소라는 게 주민들의 평가”라며 “불필요한 검사 절차까지 요구하고 ...
지난해 여름 장마철 폭우 및 침수로 인적, 물적 피해를 크게 입은 신의주시 위화도에 북한이 살림집 170여 동을 날림으로 속성 건설하고, 12월 21일 김정은 참석 하에 준공식을 거대하게 진행했다. 자재・장비 부족과 촉박한 ...
박 씨는 앞서 지난달 말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동료 3명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영화나 연속극 (드라마) 같은 데서 보면 남조선 (남한)은 너무나 잘 사는데, 우리는 너무 못살지 않나. 언제까지 이렇게 ...
11일 데일리NK 양강도 소식통은 “국가보위성에서 파견된 단속조가 지난달 초부터 중국과 마주하고 있는 평안북도, 자강도, 양강도, 함경북도 등 4개 도 (道) 국경 지역에서 중국 손전화 (휴대전화) 사용 행위에 대한 강력한 ...
소식통은 “시 인민위원회는 이번 조치가 국가적인 차원에서 상인들의 의무와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며 “시장에서 장사하면서 짐 보관비를 지불하는 것은 국가에 바치는 공민의 신성한 의무이자 책임감이며 이에 대한 깊은 ...
오는 3월 졸업을 앞둔 북한의 고급중학교 (우리의 고등학교) 학생들 사이에서 의학대학이 가장 가고 싶은 대학으로 꼽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마당 경제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 비교적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하는 직업인 ...
필자도 지난해 말 ‘2025년 북한을 보는 5가지 눈’ (2024.12.23. 데일리NK 곽길섭 북한정론) 제목의 글을 기고한 바 있었는데, 오늘 다시 세미나에서 발제한 내용 가운데 핵심 화두를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북한 당국은 이번 지시에서 기관·기업소별 재정으로 6개월분의 고속도로 이용료를 1년에 두 번씩 때에 맞춰 한꺼번에 납부할 것을 주문했다. 체납을 방지하기 위해 선납 형태로 이용료를 지불하라는 요구다.
북한 양강도의 도급기관을 담당하는 안전원들이 뒷주머니를 챙기기 좋은 자리로 이동하기 위해 인사 청탁과 로비를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사회질서 유지라는 본연의 임무보다 생계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더욱 강해지는 모양새다 ...
소식통은 “간부들 숙소에까지 CCTV를 설치하는 건 아니지만 동료 간의 상호 감시와 상급 간부의 정기적인 검열이 진행 중”이라면서 “조선 정부는 휴대전화나 USB 등을 통해 영화를 돌려보고 있다고 보고 ‘신고 안 하다가 ...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노골화하고 있는 북한 당국이 최근 러시아에 대한 무기 및 병력 제공 규모와 군사 기술 협력 방식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당중앙군사위원회 명령서를 관련 기관에 하달했다고 소식통이 알려왔다. 데일리NK 북한 ...